아이들이 태어나고 주택청약저축 가입,
그리고 은행의 소소한 이벤트들로 아이들 적금을 들었었다.
3년 적금이 만기되고.. 돈을 받았는데 어디론가 사라짐..
예금이자도 얼마하지 않고.. 차라리 아이들에게 ETF, 미국주식이나 KOSDAQ 우량주를 사주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여
아이들 증권 계좌를 만들기로 했다..
본인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매우 귀찮음. 은행에서도 시간이 꽤 걸리니 서류를 집에서 잘 준비해가는 것이 낫다.
블로그에 잘못된 준비물이 적힌 경우가 -_-;
준비물 - 가족관계증명서 (본인, 기본) - 기본 증명서 (아이이름, 상세) - 신분증 - 아이 도장 |
- 가족관계증명서 (본인, 기본, 주민번호 뒷자리 포함)
: 아이이름으로 뽑아도 되는데, 아이가 둘 이상인 경우 아이마다 다 출력해야 해서 귀찮아지는데 본인 기준으로 뽑으면 한장이면 된다.
- 기본 증명서 (아이이름, 상세, 주민번호 뒷자리 포함)
: "기본"도 받아주긴 하는데.. 원칙적으로 "상세"를 뽑아와야 한단다.. 나중에 해지/변경할때도 준비사항은 동일하다.
어느 은행?
나는 우리은행을 갔는데 이유는 집앞에, 회사안에 있으므로.. 아무데나 가도 아무 증권 계좌나 다 연계 가능하다.
어느 증권회사?
미성년자는 비대면 계좌가 안된다. 요새 증권회사들이 비대면 계좌로 열면.. 수수료가 평생 무료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어서.. 매우 아쉽지만 ㅠ.ㅠ
그래서 수수료가 저렴한 미래에셋, 키움증권 중 키움증권이 약간 더 싼 것 같아서 키움증권을 선택했다.
비교할 필요도 없다.. 시간만 버릴뿐..
그냥 미래에셋이나 키움증권에서 고르기를 추천한다.. (삼성증권같은데가 좋겠지만 수수료율이 더 높다..)
나는 미래에셋을 한 10년 쓰고 있는 것 같은데.. 기존고객들한테는 수수료를 무료로 해주지 않아서 갈아탈 예정 -_-
위에 적어둔 준비물을 다 챙겼다면,
은행에 가서 미성년자 계좌 개설 & 증권 계좌 개설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줄줄이 알아서 다해준다..
아이둘의 은행계좌 2개, 주식계좌(국내, 해외)를 개설하니 시간이 꽤 걸리더라..
Tip1! 이체수수료없는 통장으로 만들 것
계좌개설 시, 실물 통장을 이용하게 되면 이체수수료가 붙는다.
이체수수료가 없는 통장으로 해달라고 하면 알아서 모바일 전용 계좌나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니.. 확인하자~
나는 모바일 전용 계좌로 Pick!
Tip2! 이체 한도는 일 100만원
요새 금융관련하여 정부 정책이 강화되어-_- 급여수령, 대출거래, 해외사용, 사업 등 명확한 목적 및 증빙자료가 없으면 출금/해지/이체한도가 일100만원으로 제한되었다. 2019년부터. 아놔 별걸 다 하네..
정부 정책이 바뀌면 풀릴 수 있다고 하나..
어쨌든 신규계좌의 경우, 2000만원까지 10년 내 증여 가능하나 매일 100만원씩 20일 입금해야 한다. -_-;
나는 적금처럼 소액으로 넣어줄꺼라.. (아래 문서 참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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