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소소한 일상

초등학교는 그냥 가는 줄 알았더니..

by millycoder 2019. 12. 31.

첫째가 곧 초딩이다. 7살횽아가.. 초등학교에 들어간다니.. 

무심한 엄마는 가만히 있으면 초등학교에 가는 건 줄 알았다.

뭔가 집으로 연락오고 맞춰 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..

올해가 가도록 취학 통지서는 오지 않았다 -_-;;

 

친정엄마가 1월 초에 예비소집일이라는데.. 연락이 없냐고 물어봐서 

부리나케 검색을..

통장이 집집마다 찾아와서 취학통지서를 준다고 ..

 

하지만 우리집에 통장은 오지 않았다.

(아파트 살면서 통장을 본 일이 없는데... 누구십니까..

그래도.. 애 초등은 가게 해줘야 -ㅁ-;;;;)

 

동사무소에 전화해보니.. 인터넷으로 취학통지서를 출력하는 기간도 모두 끝나고..

통장이 안갖다줬다면 직접 동사무소로 와야 한다고 ㅠ.ㅠ

메일로 보내주면 안되나.. 아니면 그냥 뽑을 수 있게 열어주면 안되는 것인가.. 

나의 소중한 휴가 일과 중 시간을 써야 해서 통장을 기다리며 -_- 미적 대다가.. 오늘(12/30) 다녀옴.  

 

 

통합 민원 뽑고 기다리면 됨..

 

별 거 없고.. 아이이름과 주소를 대면 그냥 뽑아줌 (신분증도 필요없다;;;)

통장이 우리집에만 안왔는 지 다른 집 아이들도 못받았는지 물어보는데.. 내가 어찌 아나;;

직장맘.. 동네에 아는 7살 엄마가 없다 ㅠ.ㅠ 

 

취학통지서 (예비소집일에 학교에 낸다..)

 

취학통지서가 이 놈이군.. 진짜 별거 없는데 아직도 구시대적으로 가져가야하나..

어쨌거나 다음주에 예비소집일이고 OTL 7살횽아는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다. 으하하..

 

추가적으로 아래와 같은 서류를 준다.. 

1. 축하인사 - 네네..

2. 초등돌봄 신입생 수요조사.. 

직장맘은 필요한데.. 수요조사에 한 표라도 더 보태야 하는데.. 이미 기한이 끝났다. 아놔.. ㅠ.ㅠ

7살 부모님들.. 꼭 12월이 되면 아이들 취학통지서를 확인하시길..

누군가 가져다 주길 바라면 저처럼... 

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. ㅠ.ㅠ 온라인 취학통지서는 서울시 홈페이지(https://www.seoul.go.kr/main/index.jsp) 에서..  

3. 우리동네키움센터 - 별로 많지 않다..

애들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면 무의미하므로 패스 (서초구는 1곳 있음 -_-) 

4. 예방접종 확인 필요

DTap 5차, IPV 4차, MMR 2차, 일본뇌염 사백신 4차(또는 생백신 2차) 를 완료하고 오라고 하고 있다..

 

초등학교 들어가기.. 책가방만 준비하면 되는 것이 아니었다. 

나처럼 무지한 예비초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ㅋㅋㅋ

'소소한 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[드림렌즈] 성인 착용 후기 2  (1) 2022.09.05
[드림렌즈] 성인 착용 후기 1  (2) 2022.09.05
첫째 초3이 되며 ..  (0) 2022.02.05
"시간이 없어서"  (1) 2020.01.08
블로그 다시 시작..  (0) 2019.12.30

댓글